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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북정 택지 숨통 튀운다
사회

북정 택지 숨통 튀운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16 00:00 수정 2007.07.16 00:00
소공원 4곳, 테마나무공원 조성

삭막한 택지 지구에 있는 소공원이 저마다 특색을 가진 테마공원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북정택지지구 안에 있는 소공원 4곳을 각각 다른 종류의 나무를 심어 재정비하고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북정택지지구에 있는 소공원 4곳 가운데 이미 2곳은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메타세콰이어와 느티나무 20여 그루를 심고 공원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달 중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1곳은 마로니에 25그루를 심어 마로니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1곳은 기존 공원에 있던 소나무를 이용해 소나무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공원, 느티나무공원, 마로니에공원, 소나무 공원으로 이름 지어진 소공원은 앞으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숲이 있는 도심을 만들기 위해 소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차적으로 2010년까지 모두 1천20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도심 숲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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