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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탁구의 강력한 드라이버..
사회

양산 탁구의 강력한 드라이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16 00:00 수정 2007.07.16 00:00
제14회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
박숙희 씨, 한라1부 개인복식 1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서 박숙희(53) 씨가 여자 한라 1부에 경남대표(박숙희, 정동열)로 출전해 개인복식 1위를 수상했다.

한라 1부 8강에서 불패신화인 서울팀(문숙희, 이경숙)을 3대2 역전승으로 이기고 난 뒤 4강과 결승 모두 3대1로 우승을 거두며 1위를 수상한 것이다. 더구나 8강에서 만난 서울팀 문숙희 씨는 불패의 신화로 수년간 많은 선수들이 그 벽을 넘지 못했던 터라 이번 우승이 주는 의미가 더 남다르다.

박숙희씨는 “매번 연습이 주는 고통은 크지만 우승의 짜릿함은 모든 것을 잊게 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었던 문숙희 씨를 8강에서 이겼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양산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박숙희씨는 지난 3월, 아마추어 여성스포츠 대표로 중국으로 원정경기를 가서 3등을 하고 돌아오기도 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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