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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다운 교육 만들기, 민관 모두의 과제다”..
사회

“양산다운 교육 만들기, 민관 모두의 과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24 00:00 수정 2007.07.24 00:00
양산JCI, 교육환경 포럼 개최

“양산은 부산의 부속도 아니고, 경남의 변방도 아닙니다. 양산은 양산다워야 합니다. 양산다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양산교육환경포럼의 발제자인 부산대 황한식 교수의 말이다. 지난 20일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성준)는 ‘인재육성을 위한 GO,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양산시 교육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황한식 교수는 “부산 영도구는 자율형 고등학교를 유치해 경쟁력을 갖췄고, 거창고등학교는 교육내용과 교육방식에서 혁신교육을 주도해 거창 교육을 발전시켰다”며 “교육은 GO, NGO 어느 한쪽만의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관과 민이 합심해 양산다운 교육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양산교육청 정삼현 장학사는 “인재 역외유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만큼 자율학교로 지정된 효암고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국 각지의 인재들이 효암고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숙사 설립이 시급한 과제다”라고 말했다.

양산교육발전협의회 이복우 회장은 “인재 역외유출 못지 않게 심각한 것은 교사 역시 양산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교사가 지역과 하나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 또한 민과 관이 협력해 해결해야 될 과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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