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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몽골 의정연수..
사회

양산시의회 몽골 의정연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24 00:00 수정 2007.07.24 00:00

양산시의회(의장 김일권)는 지난 20일부터 5일간 몽골로 해외의정연수를 떠났다. 제4대 시의회가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의정연수는 김일권 의장 외 11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며 몽골 국회와 정부기관의 초청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시의회 의정연수단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라시에 도착해 국회와 정부기관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세브란스 병원과 울란바트라시가 합작해 설립한 병원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몽골 농축산업 현장과 역사박물관, 사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둘째 날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국립공원의 관리ㆍ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유목민 생활문화 탐방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이자 몽골의 '허준'으로 불리는 이태준 열사의 기념공원과 징기스칸 공원을 견학하고 24일 귀국하게 된다.

한편 <양산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에 따르면 제9조 여행보고서 제출에 관련해 의정연수에 참가한 의원들은 귀국 후 15일 이내에 공무국외여행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방의회의 해외연수가 관광성 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대 시의회가 처음 가지는 의정연수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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