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아동 보호시설인 늘푸른집(원장 송흥식)에서 봉사자를 모집한다. 월 1회 무상으로 이ㆍ미용 봉사와 목욕봉사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이다. 황은진 사회복지사는 "현재 나들이 봉사, 무료공연 봉사 등 연간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꾸준히 찾아오는 분들이 없어 어려운 현실"이라며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ㆍ미용과 목욕봉사자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을 선정하는 기준은 따로 없으며 늘푸른집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며 누구든 가능하다. 또한 이ㆍ미용과 목욕봉사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1995년 1월 16일에 개원한 늘푸른집은 '기독교 정신에 의한 장애인의 재활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로 현재 51명의 중증장애를 지닌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문의 374-6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