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의 만삭 임산부가 아파트 발코니에서 추락해 자신은 물론 아기까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도시 ㅊ아파트 12층에서 이불을 털던 임신 9개월의 지아무개(27)씨가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져 뱃속의 아기와 함께 사망했다는 것. 숨진 지씨는 이날 오후 8시께 남편 이아무개(30)씨와 함께 발코니에서 두꺼운 이불을 털다 남편 이씨가 샤워하러 간 사이 나머지 이불을 털기 위해 높이 40㎝ 가량의 소파에 올라섰다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