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관이 손잡고 청소년들의 준법정신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청소년 희망 무지개 SOS 강연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열렸다.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정재환)가 주관한 이번 강연회는 양산교육청, 양산경찰서, 양산시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했다.

18일 양산중앙중학교, 19일 북정초등학교에서 1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 '경찰의 준법정신'과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해 청소년들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연회는 취지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듣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하게끔 의식을 이끌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격과 도덕성을 겸비한 선진 국민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강연회로 끝나지 않고 교육청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와 협의해 청소년 육성 사업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