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2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중등부 6개교, 고등부 5개교 총 112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풋살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늘어 축구를 향한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중등부 우승은 양산중 스피드팀이 차지했으며, 개운AC가 준우승을, 물금동아중과 개운FC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고등부에서는 효암고가 남부고와 접전 끝에 영광의 우승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남부고3팀이 준우승을 했으며 공동 3위는 남부고2팀과 보광고가 차지했다. 수상 팀에게는 양산시장상과 동아리지원금이 주어졌다.청소년 문화의 집 정우진 청소년 지도사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늘어나서 앞으로 풋살대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넓은 운동장에서 호흡을 맞춰 공을 차는 아이들에게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