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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터넷으로 수능 공부해요..
사회

인터넷으로 수능 공부해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31 00:00 수정 2007.07.31 00:00
'수능방송' 홈피 구축… 8월말 본격 운영

양산 지역 고등학생도 서울 강남의 수능방송을 8월말부터 들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0일 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고교생들에게 균등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서울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 활용을 위한 문화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시 인터넷 수능방송(http://study.yangsan.go.kr)'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연간 2만원의 수능강의비가 든다.

시는 학교장의 추전을 받은 2천명의 학생들의 회원가입 연회비 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호응도에 따라 지원 학생수를 4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는 개인이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마이 페이지', 각 영역별 교사의 블러그와 연결되는 '선생님 블러그', '수능', '내신', '논술ㆍ구술', '학습법' 등으로 구성된 4천200여개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또 양산시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시민정보화교육센터, 시립도서관, 배움나라 등의 사이트와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지역의 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전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강남지역 유명학원의 현직 강사들의 수능ㆍ내신ㆍ논술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등록회원 40만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5만여명이 방문하여 7만건의 강의 VOD를 받는 등 수능 방송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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