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올해 주요 시정업무 추진상황을 자체 점검하며 하반기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7년도 상반기 시정업무 평가 보고회'는 부서별 담당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대책을 오근섭 시장에게 보고하고 사업 추진 방침을 지시받는 시간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이정균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시정업무 221건과 오근섭 시장의 공약사업 61건에 대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며 향후 대책 수립을 논의했다.특히 올해 주요 추진 사업 가운데 시 정문 상징조형물 설치, 인재육성장학재단 지원,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현충탑 건립, 양산시립도서관 건립, 양산예술인촌 조성, 영대교 재가설 등 주요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문제점이 지적된 시청 제2청사 부지, 자원회수시설 잔여사업비, 도심지역 주차장 부지, 농산물유통센터 사업비 등 일부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보고회에서 오시장은 상반기 시정 업무를 위해 수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결말을 맺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노력과 책임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