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시가 주요 환경관련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교육에 나섰다. 지난 25일 시는 환경관련법 홍보를 위한 '환경관계법 주요위반 사례집' 1천여권을 발간해 지역 내 환경사업장에 배부하면서 환경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사례집에는 대기·수질, 유독물, 축산폐수, 폐기물 등 7개 분야에서 발생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주요 위반사례 54개에 대한 적용법규와 처분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과정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위반사례가 법률상식이 부족하거나 스스로 경미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등 관리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이에 대한 기초법률지식과 준수사항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환경사업장에서 실질적인 활용력을 높여 도심 환경 정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