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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평산 새마을회 '집 고치기' 이웃사랑..
사회

평산 새마을회 '집 고치기' 이웃사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7/31 00:00 수정 2007.07.31 00:00
기초생활수급 가정 찾아 비지땀

"사랑으로 벽지를 바르고 희망으로 장판을 깔아요"
평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홍철)ㆍ부녀회(회장 박일숙)와 평산동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22일 신명마을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아침부터 도배, 장판교체, 내부 도색, 주변정리 등을 하며 온 종일 비지땀을 흘렸다.

수혜 가정은 남편(지체장애 2급)과 부인이 (지체장애 6급) 모두 장애인으로 그동안 일정한 직업 없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녀 4명과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작업에는 시 지원금과 새마을회 부담금 등 모두 150만원이 소요됐다.    

평산동 관계자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 내 각종 봉사단체와 협력해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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