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8월 7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하반신 마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되어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겪으면서 편견과 오해로 얼룩진 마음을 씻어낼 수 있다. 더불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체험기간 전이나 기간 중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방문보건담당(380-558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