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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제는 평생교육이다!
사회

이제는 평생교육이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8/14 00:00 수정 2007.08.14 00:00
영산대ㆍ양산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소개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그래서 옛부터 교육을 이르기를 ‘국가 백년 대계’라든가 ‘교육에는 왕도가 없다’고 까지 표현했다.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평생교육이다. 평생교육이란 문자 그대로 평생을 통한 계속적인 교육을 의미하는데, 어렵고 딱딱한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살아가는 일상에서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모두 함께 배워보자.

“5만원에 영어회화 강의를 3개월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교육도시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시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하반기 시민평생교육’을 개강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오는 9월 3일 개강할 예정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자격증 획득이나 창업을 위한 전문가 과정에서부터 레저·취미·어학·예술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하는 시민에게 각 대학별로 600명씩 모두 1천200명에게 1인당 6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좌별 수강료가 3개월 기준으로 평균 15만원에서 18만원인 것을 감안할 때, 시민들은 상당히 저렴한 수강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프로그램이 다양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영산대 평생교육원은 독서치료사, 문화탐방지도사, 색채치료사,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속성한자를 통한 급수대비, AUTO CAD 2D기초, 속기타자, PC내가 조립하기, UCC 전문가입문, 탁구, 자녀교육을 위한 독서와 논술, 직장인을 위한 독서와 논술, 초트아트, 칼라믹스와 점핑클레이, 유화기초, 쉽게 배우는 유화 등의 과정을 신설했다.

양산대학 평생교육원은 스피치 리더십 최고과정, 주산식 암산지도자, 알기 쉬운 재무설계, 원어민 일본회화, 서양화, 유화 및 기초소묘, 자연화장품 만들기, 포크아트, 화훼장식, 떡·한과만들기, 생활요리 교실, POP디자인 초급반 과정 등을 신설했다. 모집인원은 두 대학 각 강좌별로 20~30명 정도이며, 영산대 교육원과 양산대학 교육원 모두 9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

   

   

<인기만점 과정>

영산대-프랜차이즈 창업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하는 필수 과정. 창업의 성공확률은 10~20%에 불과해 80% 이상이 실패한다고 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은 아이템의 차별화가 성패를 좌우하기에 경영기술과 정보가 중요하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 가맹사업, 자영업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성공창업에 필요한 경영기술을 전수하는데 주력한다. 아이템선정, 사업계획서작성, 프랜차이즈 패키지 작성, 가맹점모집 IR자료작성, 개점후 경영지도 등 주로 실무위주 프랜차이즈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예비창업자와 가맹본부 창업희망자는 물론, 가맹거래사자격증취득 희망자, 창업컨설팅을 겸업하는 공인중개사에게도 유익한 과정이다.

영산대-UCC 전문가 입문

요즘은 인터넷 뿐 아니라 디지털 TV방송과 돌잔치, 결혼식 등 어디에서든 개인들이 만든 동영상(UCC, User Created Content)을 쉽게 접하게 된다.
이 과정은 컴퓨터 초급자들도 UCC를 자유자재로 제작할 수 있는 기법을 알려준다. 컴퓨터,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심지어 동영상이 촬영되는 핸드폰만 있다면 누구든 UCC에 입문할 수 있다. 우선 UCC개요, 음악편집 기초, 사진편집 기초, 동영상 편집 기초를 배우고 이후 사진·동영상을 활용한 UCC만들기 등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동영상 편집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로 프리미어 살펴보기, DVD 만들기 실습 등을 실시한다.

 

양산대학-전통폐백이바지음식전문가

양산대학 평생교육원 과정 가운데 가장 전통 있는 과정. 부산 경남 일대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2000년부터 7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전통반상차림, 전통궁중음식, 이바지음식예절, 지역별이바지음식 등 실기강의 위주로 모두 180시간을 이수하면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은 혼례 이바지주문음식점, 출장요리, 전문식당업 등을 창업하거나 요리학원, 복지관 등 교육기관에 종사해 후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수강생들이 각종 전시회와 정보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전국 평생교육축제에 ‘폐백이바지음식전시’로 출전도 예정되어 있다.

양산대학-디지털사진 활용 과정

누구나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하지만 5년, 10년 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 둘, 셋! 찰칵!’만 연발하고 있지는 않는지.
인화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전문가 못지 않는 멋진 사진에 도전하고 싶다면 디지털 사진 활용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기본적인 디지털 카메라 사용법을 배운 뒤 인물 및 스냅사진, 자연생태 사진, 풍경사진 등 일상에 필요한 사진촬영 기법기술을 배우게 된다. 매 과정마나 과제물을 만들어 촬영실습에 따른 개인별 평가시간도 가져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과정 외 별로 촬영실습도 가질 수 있어 수강생들 간 친목과 정보교환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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