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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원봉사와 함께 보람찬 여름나기..
사회

자원봉사와 함께 보람찬 여름나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8/14 00:00 수정 2007.08.14 00:00

여름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휴가로 들떴던 마음을 잠시 가다듬고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나 홀로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봉사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따뜻한 마음과 손길만 간직하고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해야 되는 것이 바로 봉사이다. 2007년 여름을 뜻깊은 시간으로 남기고 싶다면 지금 자원봉사에 도전해 보자.                         

가족봉사단으로 사랑나누기

봉사를 통해 가족 간의 마음도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시간이 있을까?
어우름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우름 가족봉사단은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30여명의 가족봉사단으로 지난해 3월 발대식을 가진 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4개의 모둠인 ‘맑은’, ‘푸른’, ‘복지’, ‘행복’ 가족으로 나눠 체험 위주의 봉사활동을 한다. ‘푸른’가족은 장애우 도우미 봉사, 생태숲 가꾸기 등의 봉사를, ‘맑은’가족은 농·어촌 체험학습, 아나바다 알뜰시장, 공원청소를 하고 있다. 또 ‘복지’가족은 노인돌보미 활동, 지역 내 노인시설 방문 및 위문활동을, ‘행복’가족은 결손가족 일대일 결연가족 맺기, 다문화가정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해 가족봉사단과 함께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 385-8100으로 하면 된다.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

공부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어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던 청소년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어떨까?
옆 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산지역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이다.     

봉사학습도 봉사예요

복지전문가들은 봉사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봉사활동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양산자원봉사센터는 현장체험과 강의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자원봉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일에는 물금읍 증산리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파밭 잡초제거 등을 체험하고 21일에는 양산천 살리기를 주제로 우리 지역의 환경정비 사업을 경험한다.

또 24일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통도사를 방문해 우리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게 되고, 28일에는 춘추공원에서 새집 달아주기 등을 통해 숲에 숨어사는 생물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31일에는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이경혜 강사의 성폭력 예방 강의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에 접수신청은 마감되었지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추가신청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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