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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세계 속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
사회

“세계 속에 태극기를 휘날리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8/21 00:00 수정 2007.08.21 00:00
양산대학 공수도 국가대표 6명 배출

양산의 체육학도들이 또다시 전국에 그 이름을 널리 펼쳤다. 지난 13일, 양산대학이 공수도 국가대표 6명을 배출했다.

3월(서울) 1차선발전, 5월(부산) 2차선발전, 7월(제주) 3차(최종)선발전을 거친 선수들은 국가대표 발탁 소식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더구나 한 소속에서 6명이 선발되기는 보기 드문 경우라 그 기쁨이 더욱 크다고 한다.

벅찬 감동에 선수들은 입을 모아 “좋은 스승을 모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양산대학 공수도 감독인 정권홍 감독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6도하아시안게임 4강, 세계선수권 동메달, 국내 최다 우승 선수이기도 하다.

정권홍 감독은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문·무가 조화를 이뤄야 된다고 생각해 선수들을 정규 교과수업을 받게 한 뒤 하루에 3~4시간씩 훈련시켰다”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학장님의 아낌없는 지원덕분에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8월 20~27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프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와 10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한다. 국위선양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이재선(21. 60kg급), 최초롱(21. 60kg급), 김수영(20. 55kg급),  김상훈(20. 80kg급), 권영수(20. 80kg급), 이상수(20. KATA) 이다.

한편, 공수도는 고대 인도에서 한국, 일본, 중국등지에 전해진 무예로써 치고, 차고, 꺽고, 던지는 온몸 무도이다. 아시안 게임 시 13개의 금메달로 정식종목인 공수도는 ‘가라데’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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