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리더스클럽, (사)청소년문화원
쓰레기 청소, 방범순찰 활동 전개
웅상지역 봉사단체인 양산리더스클럽(회장 곽병철)과 (사)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터 가꾸기에 앞장선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정남주)는 이들 두 단체가 웅상지역 어린이놀이터 청소와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산리더스클럽과 (사)청소년문화원이 놀이터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이유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가 되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 현재 웅상지역에 있는 19개 놀이터는 대부분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낡은 놀이기구가 파손되거나 도색이 벗겨져 있으며, 각종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한데다 깨진 술병과 부탄가스통 등이 널려 있는 곳도 있다. 게다가 인적이 드문 놀이터는 야간에 청소년들의 탈선지역으로 이용되는 등 심각한 상태다. 양산리더스클럽 곽병철 회장은 "깨진 병과 온갖 오물이 널려 있는 놀이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환경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BBS 등 청소년 단체와 연계해 방범순찰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