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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자체개발 취업프로그램 상품화..
사회

영산대, 자체개발 취업프로그램 상품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8/28 00:00 수정 2007.08.28 00:00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자체 개발한 취업프로그램인 YCMP(영산 커리어 맵 프로그램)를 상품화해 판매에 나섰다.

영산대는 22일 오후 부산디자인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고객관리솔루션업체인 유씨테크(주)와 사업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까지 공동으로 YCMP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영산대와 유씨테크 측은 공동으로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업그레이드 된 취업 프로그램을 취업률 높이기에 비상이 걸린 다른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에 개당 2억 원 안팎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산대는 YCMP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컨설팅을 맡게 되고, 유씨테크는 기능확대와 시장개척을 담당하게 된다.

영산대 관계자는 "유씨테크는 취업프로그램의 기능을 보강하는 과정을 거친후 상품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2008년 2월초까지 개발완료해 바로 판매에 들어갈 것이며 판매수익은 학생들의 장학금과 대학발전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YCMP는 신설대학으로서 교수들의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 기업에 졸업생이 취업을 부탁하는 기존의 취업전략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학과마다 다른 취업 특성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커리어 맵을 중심으로 개인별, 학년별로 밀착 관리하는 맞춤형 취업진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3월 제작했다. 이 덕택에 영산대는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고한 '2007 졸업생 취업률' 조사 때 순수 취업률 83.2%로, 부산 경남 대학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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