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결성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울산ㆍ양산)가 제4회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지난 25, 26일 이틀간 지역별 라이온스클럽이 실시했다. 지난 25일 천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도환)은 어곡초에서 가족단합대회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으며, 26일에는 이팝라이온스클럽(회장 서영미), 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전성종), 신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최봉수)이 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양산천 일대를 청소했다. 또한 이날 웅상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락),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희)은 덕계동 무지개폭포 주변을, 통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만재)과 원효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우)은 통도사와 내원사 일대 계곡을 청소하기 위해 나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환경정화의 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라이온스 회원들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라이온스 회원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 가족들이 한데 모여 피서철이 끝나는 무렵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 이팝ㆍ양산ㆍ신양산라이온스클럽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온스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환경정화의 날에 올해는 회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특히 양산이 성장위주의 개발 정책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