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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농촌에서도 인터넷 즐겨요"..
사회

"농촌에서도 인터넷 즐겨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9/04 00:00 수정 2007.09.04 00:00

 지형적인 문제와 적은 세대수 탓에 인터넷 사업자가 투자를 꺼려 서비스 가입과 이용을 할 수 없었던 인터넷 음영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됐다.

 양산시는 정보통신부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 초고속망 구축사업에 따라 정보접근 환경개선에 나선 결과 지역 내 인터넷 음영 지역 13개 마을이 9월 1일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마을은 물금읍 상리ㆍ남평마을, 원동면 신곡ㆍ중리ㆍ선장ㆍ어영ㆍ신주ㆍ범서ㆍ영포마을, 동면 산지마을, 하북면 서부마을, 평산동 장흥마을, 소주동 주남마을이다.

 이번 초고속망 구축사업에는 모두 2억1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업자인 KT가 50%, 정통부 25%, 경남도 7.5%, 양산시 17.5%를 부담했다.

 사찰, 암자 등 산간지역을 포함해 여전히 인터넷이 서비스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2008년까지 망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양산지역 95%에 인터넷 이용환경이 구축됐다"며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보급 확대와 IT봉사단을 운영해 정보화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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