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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에 환한 등불을 밝히겠다"..
사회

"동면에 환한 등불을 밝히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9/04 00:00 수정 2007.09.04 00:00
지난달 28일,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식

 "적십자는 인류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그 등불이 꺼지지 않게 지키는 것이 바로 적십자회원의 의무입니다"

 지난달 28일, 양산 곳곳이 언제나 밝은 등불로 환하기를 바라는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이 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난 구호와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대가없는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산하에서 유일하게 단위봉사회가 없던 곳 동면. 하지만 이날 동면적십자봉사회의 결성식을 가지면서 마지막 단추를 채우게 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주분(49) 회장은 "부족한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론 걱정이 많이 된다"며 "16명의 회원들과 함께 적십자의 따뜻한 인도주의 정신으로 동면 곳곳에 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동면적십자봉사회의 결성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 이상기 사무국장은 "적십자는 그저 겉모습 때문에 하루 이틀하고 그만 둘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지역을 밝히는 등불로 살아가는 일"이라며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으로 양산이 보다 밝은 등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황주태 동면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2년이란 시간 동안 2번의 좌절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인내끝에 이뤄냈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적십자 봉사회가 마음놓고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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