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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진ㆍ흥등지구 개발 본격화..
사회

주진ㆍ흥등지구 개발 본격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9/04 00:00 수정 2007.09.04 00:00

 주진동 일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찬성' 입장을 밝혀 탄력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주거ㆍ상업용지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가칭)주진ㆍ흥등지구 34만여㎡를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와 주진흥등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창동사무실에서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지역의 자연ㆍ생활ㆍ사회ㆍ경제환경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업진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사업조합측은 도시기반시설과 공공편익시설의 확보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부족한 택지난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 영향이 크지만 공사 과정에서 지형변화,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수용인구에 의한 오수와 폐기물 발생 등 일부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는 만큼 환경영향에 대한 적절한 저감대책을 세워 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추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토지를 맞바꾸거나 팔고 다른 토지를 얻는 토지소유자 환지시행방식으로 진행되며, 개발계획의 적정성 여부 검토, 관련 기관과 부서의 협의,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주진흥등지구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까지 시청 도시개발과나 소주동사무소를 방문하면 공람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은 10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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