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더 많기에 멈출 수 없습니다. 2003년 건강한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 후로 한 눈 팔지 않고 양산시민의 입장에서 양산의 내일을 말해 왔습니다. 소중한 이웃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양산 사람들과 삶을 담아내기 위해 부지런히 양산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전국 지역신문 가운데에서도 모범적인 지역신문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양산시민신문의 모습이 ‘완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애정 어린 눈으로 양산시민신문을 바라보는 독자 여러분과 시민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더 나은 모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가 담아내지 못한 시민들의 꿈이 남아 있습니다. 창간 4주년. 양산 지역에서 건강한 지역신문으로 지금까지 일해온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시 창간 당시의 첫 마음을 잊지 않고 날아오르겠습니다.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 양산시민신문이 양산의 미래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