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김해ㆍ양산출장소(소장 최홍삼. 이하 농관원)는 추석을 맞아 선물ㆍ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펼친다.이번 일제단속은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선물ㆍ제수용품 제조업체, 인터넷 쇼핑몰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농관원은 또 단속에 앞서 생산자,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펼쳐 부정유통방지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단속만으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를 정착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민간 감시나 신고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물건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기된 원산지고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