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운수업체인 (주)세원(대표이사 주관헌)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오근섭 시장과 안윤한 장학재단 이사장, 주관헌 대표이사, 김창호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주관헌 대표이사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고객이 학생인 만큼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 (주)세원은 지난 1980년 양산지역 버스운수회사로 시작한 이후 27년동안 시민들의 발로 대중교통 문화를 선도해 온 향토기업이다. 올해에는 북정동으로 사옥을 옮기면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양산지역 또 다른 버스운수회사인 (주)푸른교통 역시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계속되는 장학기금 모금 운동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