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흥화학공업(주) 한상남 대표이사와 곽병용 반장이 3/4분기 우수기업인상과 모범근로자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표창패를 받았다.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된 한상남(65) 대표이사는 고품질, 신기술, 고객감동 경영철학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분야에 새로운 장을 개척했으며, 아파트 층간 배관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삼중파이프와 이음관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곽병용(45) 반장은 각종 기술제안, 원가절감,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등으로 기업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화합에 이바지한 공으로 모범근로자상을 수상했다.산막동에 있는 세흥화학공업(주)는 1970년 설립됐으며, PVC관과 농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230여억원에 달하며, 일본과 미국 등지에 연간 400만달러를 수출하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한편,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상은 양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역산업발전과 생산성 향상, 노사화합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배정과 특례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