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궂은 일을 앞장서는 청년회 본연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일 제5대 벽산아파트 청년회장으로 취임한 정화영 신임회장은 이같은 각오로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999년 2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863세대, 3천5백여명의 입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덕계동 부영벽산아파트. 이제 8년차인 벽산 아파트는 주민들간에 정이 넘치고 화합이 잘 되는 아파트로 웅상지역에서도 이름나 있다. 정 신임회장은 “화목한 아파트는 결국 주민들을 하나로 엮기 위한 청년회의 윤활유 같은 역할이 관건”이라며 “지난 김태룡 청년회장이 잘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청년회가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산아파트는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샘이 나는 벽산마을축제’를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오는 10월 13일 제4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벽산청년회는 축제가 없는 해에 주민 화합 족구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