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양산시 탁구연합회장기 탁구대회가 열려 양산대학 체육관을 탁구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지난 9일 열린 탁구대회는 생활체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탁구를 통해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고 양산의 탁구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날 대회는 양산시탁구연합회(회장 황명국)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 양산시민신문사가 후원했으며, 단체전, 개인전, 장년부 개인전 등으로 진행됐다. 양산시탁구연합회 황명국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탁구대회가 아닌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쌓는 대회”라며 “동호인들에게 생활 스포츠로서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리는 좋은 계기이며, 이를 통해 탁구 활성화는 물론 건전한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탁구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으며, 선수들이 내뿜는 열기와 진지함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회결과 ▶종합우승 TTM, 준우승 PPF, 3위 극동 ▶단체전 우승 PPF, 준우승 TTM, 3위 TTM, 범어 ▶장년부 우승 여만철(극동), 준우승 김영숙(극동), 3위 윤선중(신양산), 최영희(극동) ▶여자3부이상 우승 허경숙(하북), 준우승 김지련(우리), 3위 이숙경(범어), 이수진(TTM) ▶남자4부이상 우승 김진호(PPF), 준우승 김양호(웰빙), 3위 안용무(극동), 손재상(우리) ▶여자4부 우승 이향미(TTM), 준우승 백정은(신양산), 3위 박원영(극동), 박종순(TTM) ▶남자5부 박성진(호탁), 전위달(TTM), 3위 김성식(PPF), 서정호(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