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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3.3㎡당 800만원 시대 개막..
사회

양산 3.3㎡당 800만원 시대 개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09/18 00:00 수정 2007.09.18 00:00
신도시 2단계 e-편한세상 3, 4차 10월중 분양 예정

신도시 2단계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격이 3.3㎡당 최고 826만원에 승인되어 양산도 3.3㎡당 800만원을 웃도는 아파트 가격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4일 시는 오는 10월께 분양 예정인 신도시 2단계 e-편한세상 3, 4차 아파트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했다. 승인 내역에 따르면 신도시 2단계 14블럭에 e-편한세상 3차(884세대), 2단계 17블럭에 e-편한세상 4차(998세대)가 추석이 지난 뒤인 10월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급면적이 172㎡인 e-편한세상 4차 아파트 150세대는 3.3㎡당 826만원으로 분양가는 4억3천만원으로 양산지역 역대 최고액이다.

이 외에도 3차의 경우 공급면적 153㎡ 132세대가 3.3㎡당 800만원이고, 공급면적 183㎡ 68세대는 3.3㎡당 824만원이다. 4차는 3.3㎡당 최고액을 기록한 공급면적 172㎡ 150세대외에도 공급면적 133㎡ 128세대가 3.3㎡당 797만원, 공급면적 156㎡ 96세대가 3.3㎡당 810만원으로 고가 아파트 시대를 열고 있다.

최근 신도시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초기 입주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3.3㎡당 800만원이 웃도는 아파트 분양율에 다시 한 번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도시 1단계의 경우 3.3㎡당 550~59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되었고, 신도시 2단계의 경우에도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반도보라빌, 우남 등 5개 단지 역시 3.3㎡당 650만원선에서 분양가가 정해졌다. 이번에 분양 승인을 받은 e-편한세상 외에 현재까지 3.3㎡당 최고액은 현진, 신창 등이690만원선이었다.

한편 오는 10월께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3, 4차 아파트는 지난 2005년 12월에 사업 승인을 받아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0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입주 예정인 신도시 2단계 5개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대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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