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산의 대표적 의료취약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던 원동면에 원동면보건지소가 새롭게 개소하면서 원동면 의료보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시가 원동면 원리 원동문화체육센터 옆에 건립한 원동면보건지소는 5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 연면적 412.65㎡(125평, 1층 301.95㎡. 2층 110.7㎡)의 철근콘크리트조, 지상2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 12월26일에 착공하여 8월3일에 준공했다.신축된 원동면보건지소는 1층에 진료실, 치과실, 한방실을,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설치하는 등 열악했던 원동면의 공공보건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그동안 없었던 한방실이 마련됨에 따라 변변한 한방시설 하나 없었던 원동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2시 원동면보건지소에서 양산시장, 경남도의원,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을 초대해 준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