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어린이놀이터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가꾸기에 나서는 '공원환경 지킴이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양산리더스클럽(회장 곽병철)과 (사)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이 주축이 된 봉사단은 지난 12일 서창종합운동장 앞 삼호택지 근린공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양산리더스클럽 곽병철 회장은 "웅상지역 20여개 공원을 내 집처럼 깨끗하게 관리하겠다"며 "주민들은 물론 청소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청소년문화원 임재춘 원장은 "봉사의 덕목은 '꾸준함'에 있다"며 "일시적인 봉사가 아니라 꾸준히 오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봉사단 발대식에는 양산리더스클럽 회원과 청소년문화원 학생회원뿐만 아니라 이날 창립식을 가진 소주동 주부클럽 회원들도 공원 주변 잡초 제거와 풀베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했다. '공원환경 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어린이놀이터 등 공원의 환경정비활동을 펼치는 한편 야간 순찰과 플래카드를 통한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