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땅 위에서도 나지만 나무에서도 많이 난다. 나무에 나는 버섯은 땅에 나는 버섯보다 독이 없는 편이지만, 색깔이 붉거나 모양이 화려한 것은 독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무뿌리 쪽에 나는 버섯은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확인을 거치는 것이 좋다.맹독성 버섯 중에는 먹고 난 뒤 곧 반응이 오는 것도 있다. 하지만 독버섯에 따라 1~2시간 후에 설사와 구토가 나고 잠시 나은 듯하다가 6시간 후, 때로는 3일 후 상태가 악화되기도 한다.
일단 버섯에 중독되었을 때는 응급조치로 토하거나, 참기름에 볶은 소금을 넣어 마셔 설사가 나오게 한 뒤 병원에 가야 한다.----------------------------------------------------------------솔뫼. 양산 토박이로 25년간 영축산 토굴에 살면서 3대째 대를 이어 약초와 식물, 자연 생태를 연구해 왔다. 현재 통도사 부근의솔뫼산야초 농장(홈피: www.솔뫼산야초.kr)에서 우리 고유의 약초와 희귀 야생화를 복원하고 자연에 되돌리는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저서로 《영축산 약이 되는 식물》, 《산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물 148》, 《들고 다니는, 산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물 148》(포켓북)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