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하영수)은 8월 당월 통관기준 수출실적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늘어난 1억9천만달러이며, 수입은 7% 늘어난 7억8천만달러로 지난 8월 당월 5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부문을 살펴보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지속 등 악재 속에서도 플라스틱, 고무, 가죽제품, 기계, 철강 등 주력품의 견고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전 품목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석 전 물자수급에 따른 소비재와 설비투자 회복조짐과 기계와 철강금속류 수입 등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편, 8월 말 통관기준 수출실적(올해 누계)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6억5천만달러이며, 수입도 4% 늘어난 5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추석 소비재와 자본재 회복 조짐에 힘입은 기계류와 철강금속류의 수입 증가로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천28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