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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 신축 사업 박차..
사회

웅상출장소 신축 사업 박차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0/02 00:00 수정 2007.10.02 00:00
출장소 설계 공모 마무리, 2009년 준공 예정
당선작 (주)성림, (주)솔 건축사무사소 작품

지난 4월 분동 이후 도시화의 길을 걷게 된 웅상지역에 신축 출장소 설계 공모전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00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14일 시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균 부시장)는 웅상출장소 신축설계경기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 2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주)성림 종합건축사무사사무소(대표 임장열), (주)건축사사무소 솔(대표 추영욱)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10월중으로 설계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웅상 지역의 발전의 중심이자 개발과 성장의 핵인 신청사에 걸맞는 첨단 미래상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자연,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열린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접한 문화복지센터는 물론 천성산의 자연환경과 어우어지는 설계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광장과 녹지, 수공간을 연결하여 주민들의 자연스런 접근을 유도하고, 옥외공간을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수작으로는 (주)일신신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대표 이한식)가 낸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신도시건축사사무소(대표 허양우)와 건축사사무소 가원(대표 이성희)가 제출한 설계는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상장과 함께 설계용역권이 주어지게 되며, 우수작에는 상장과 시상금 1천만원, 가작에는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주진동 72-1번지 일원에 부지 1만5천31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 4천900㎡의 신축 출장소를 오는 2009년까지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부지 조성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신축 출장소는 이번 당선작 선정으로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와 건축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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