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토지공사가 도로를 신설하면서 설치한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심은 나무가 달라 시민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다. 현재 교동에서 물금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작은 나무와 큰 나무가 함께 심어져 있지만 남양산나들목에서 동경남아너스빌 아파트로 향하는 도로는 화단형 중앙분리대 설치 이후 작은 나무들만 심어져 있는 상태. 토공 관계자는 "화단 설치 완료 시기가 나무를 심는 시기와 맞지 않아 작은 나무만 심었을 뿐"이라며 "오는 11월 중에 이곳에도 큰 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