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한 진상 조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10월 한달을 대부업체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등록 대부업체에 대해 영업장 방문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모두 42곳으로 웅상지역은 15곳이 영업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자율 상한선 준수, 법정계약서 작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대부업체들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어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행정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 기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