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사무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기초노령연금 설명회를 지난 9일 열었다. 각 마을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평산동은 연금제도의 신청자격과 절차, 구비서류, 선정기준, 연금지급액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신청대상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당부했다.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면 월소득이 40만원 이하이거나 소득이 없으면서 재산이 9천600만원 이하인 독신노인은 소득과 재산에 따라 매월 2만~8만3천640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재산이 없고 소득이 64만원 이하이거나 재산이 1억5천360만원 이하인 노인 부부는 매월 3만2천~13만3천820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평산동은 만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집중신청기간에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마을별로 분산 접수할 계획이다.평산동은 9월 말 현재 전체인구 2만3천981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2천207명, 70세 이상은 1천261명으로 65세 이상은 내년 4월부터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