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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 인터뷰 ] 박동식 경찰서장..
사회

[ 인터뷰 ] 박동식 경찰서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0/23 00:00 수정 2007.10.23 00:00
"민생 치안 유지가 최우선"

올해 1월 취임한 박동식 경찰서장(사진)은 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생 치안 유지'를 역점 사업으로 손꼽으며 취임 이후 강력범죄 척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 등의 실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 하는 경찰 상을 마련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손 내미는 봉사정신을 강조하며 경찰이 보다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경찰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근무환경과 박봉의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경찰 가족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경찰 가족 모두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양산은 치안수요가 도내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는 역동적인 도시인 만큼 어느 때보다 경찰 스스로 자기발전과 자기혁신을 통해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경찰서 운영에서 중점을 두고 진행한 분야는?

각종 기획수사를 통하여 경남에서는 최초로 전문 장기밀매단 6명을 검거하고, 포장마차 여주인 강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등 민생침해범죄 척결 역량은 도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교통법규위반행위를 철저하고 강력하게 단속해왔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도의 29명보다 11명이 감소한 18명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어 소속 직원 1명이 경사에서 경위로 특진되기도 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서적ㆍ물질적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각 과별, 지구대(파출소별)별로 매월 1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경찰서 이전에 관한 추진과정은 어떠한가?

경찰서 이전 문제는 소요 예산, 이전대상 부지 등 모든 제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합리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경찰에서는 나날이 융성해지는 양산시의 위상과 지역의 치안수요에 맞는  경찰청사 확보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이전 부지의 조기 확보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드리는 다짐 또는 당부는?

양산경찰서가 오늘 모습처럼 든든한 시민들의 이웃이 될 수 있게 성원해준 모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양산경찰서는 시민들의 눈과 손발이 되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있을 것이며 시민들의 안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항상 최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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