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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혼을 적시는 피아노 선율, 임동민..
사회

영혼을 적시는 피아노 선율, 임동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0/23 00:00 수정 2007.10.23 00:00
내달 6일 문화예술회관서 리사이틀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아름다운 연주가 양산을 찾는다.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리는‘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이 가을을 타는 연인들의 가슴에 사랑의 불씨를 지핀다.

베토벤의 ‘Sonata No. 31’와 ‘Sonata "Appasionata’를 비롯해 Liszt의 ‘Sonata h-moll’로 양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인 11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임동민은 피아노 시작 2년 만에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휩쓸며 음악계의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유럽의 음악계가 인정한 한국 피아노 계의 신성초기 시절부터 임동민은 유럽의 주요음악 콩쿠르를 모두 휩쓸었다.  16세 때는 동생인 임동혁과 함께 세계 3대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의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2년에는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5위를 수상하며 정명훈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본선에서 수상하는 두 번째 피아니스트가 되었고, 지난 2004년에는 세계적인 프라하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R석 1만5천원, S석 1만2천원, A석 1만원으로 오는 29일부터 인터넷(http: //yangsanart.net)과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문화관광과 380-413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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