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지난 26일 신명초등학교를 찾아 건강체험한마당을 펼쳤다.

최근들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체험한마당은 개인별 맞춤상담으로 진행되는 건강에 대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소는 이날 신명초등학교가 개최한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급식교육 시범학교 발표회장에서 경남도 소속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한마당을 진행했다.

건강체험한마당은 영양상담 뿐 아니라 체성분 측정, 금연상담, 흡연예방 교육을 비롯해 가상 음주체험과 문제성, 음주 자가진단, 구취측정·구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건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치료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인은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련 행사를 마련해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