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양산시 제4회 국화ㆍ꽃 전시회'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이 올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회에는 2만5000여점의 국화와 일반화훼 700점, 선인장 60점 등이 선보였으며 우수농산물 전시ㆍ판매장, 짚공예 등 전통문화체험장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삽량문화축전에서 갑작스런 비로 취소된 '양산용줄다리기'도 펼쳐져 마을의 무사안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