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후감대회에 어떤 책이 나올까?"지난 25일 양산교육청(교육장 이상복)이 준비한 독후감쓰기대회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대회전 이런 궁금증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제2회 책사랑 어깨동무 독후감쓰기대회는 대회 당일 독후감을 쓸 책이 정해지고 그 자리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이색적인 대회이기 때문이다. 양산교육청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산지역 학교의 독서 논술교육활동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독서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6월 초ㆍ중학생 독서토론대회에 이어 '2007년 초ㆍ중학생 독서한마당'을 개최한 것. 이번 독후감쓰기 대회는 독서한마당 행사 가운데 첫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양산지역 초ㆍ중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공정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대회 결과는 ▲초등 박혜미(최우수.범어초6), 민유진(우수.용연초5), 최영은(우수.삼성초6), 진희경(장려.서남초5), 박수진(장려.소토초6), 진유정(장려.덕계초6), 김지선(장려.천성초6), 백사랑(장려.백동초6) ▲중등 정아름(최우수.양주중3), 백성빈(우수.삼성중3), 서주형(우수.웅상중3), 한지연(장려.서창중2), 박노을(장려.신주중2). 한편 독서한마당 두 번째 행사로 내달 6일 양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초ㆍ중학생 독서골든벨'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