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물금농협 조합장 선거7명 출사표..
사회

물금농협 조합장 선거7명 출사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06 00:00 수정 2007.11.06 00:00
원동이 물금농협으로 흡수·합병되고 첫 선거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6시까지 농협서 투표

오는 16일 치러지는 물금농협 조합장 선거에 모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2005년 12월 원동농협이 물금농협으로 흡수·합병되고 치러지는 첫 선거로 여느 지역 선거보다도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4~5일 물금농협 조합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물금 지역에서는 이장우(65. 현 물금농협 조합장), 정문기(47. 전 물금새마을금고 이사), 주봉식(55. 전 농협 전무)씨가 원동지역에서는 김경우(40. 전 농협 이사), 김연견(55. 전 원동농협 감사), 이백두(48. 전 부산·경남 우유조합 감사), 정진교(53. 전 물금농협 이사)씨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선관위는 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에 김연견, 2번 정문기, 3번 이백두, 4번 김경우, 5번 이장우, 6번 주봉식, 7번 정진교로 후보를 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 기호1번 김연견
기호 1번 김연견 후보는 육군 소위로 전역한 뒤 원동면 예비군 중대장, 원동재향군인회 분회장, 원동농협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원동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안되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겠다”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업무운영으로 농민의 실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호2번 정문기
기호 2번 정문기 후보는 양산고와 영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물금새마을금고 이사, 물금동아중 육성회장,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물금초 총동창회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조합에는 전문가적 소양을 갖춘 농촌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또 농촌의 불편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어 일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 기호3번 이백두
기호 3번 이백두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경남 우유조합 감사, 화제초·물금동아중 운영위원장, 양산낙농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원동면회 회장을 책임지고 있다. 이 후보는 “농협의 주인은 바로 농민조합원들이다”며 “조합원들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는 조합원 감동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기호4번 김경우
기호 4번 김경우 후보는 현 물금농협 이사로 8년간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했으며, 양산청년회의소 감사와 67동기회 감사를 역임하고, 원동중 총동창회 감사, 양산대학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는 “조합수익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조합장은 샐러리맨이 돼야 한다”며 “물금신도시 신용사업 영업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호5번 이장우
기호 5번 이장우 후보는 현 물금농협 조합장으로 원동면 이천출장소장을 역임했으며, 양산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지역농업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2년여간 조합장을 맡으면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사업의 힘찬 전진을 위해서 현 조합장의 재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호6번 주봉식
기호 6번 주봉식 후보는 33여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 물금농협 전무로 퇴직했으며, 부산대 평생교육원 풍수인테리어과정을 수료하고, 화제초 총동창회 부회장, 양산향교 장의를 맡고 있다. 주 후보는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농협와 지역 농업도 변해야 한다”며 “33여년 동안 몸으로 체험했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물금농협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 기호7번 정진교
기호 7번 정진교 후보는 25여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양산농협 신용과장·교리지소장, 물금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현 원동면 농촌지도자회 부회장, 가야진용신제보존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25여년간 농협근무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농협의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물금·원동 조합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농협 만들겠다”고 전했다.

 

물금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들은 15일까지 선거공보와 소형인쇄물 발송, 전화·컴퓨터 등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1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며, 물금지역 조합원은 물금농협 2층(제1투표소)에서 원동지역 조합원은 물금농협 원동지소 2층(제2투표소)에서 각각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투표에 참가하는 조합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