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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 걷이
사회

가을 걷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06 00:00 수정 2007.11.06 00:00

   
더운 여름 이겨낸 알곡들이 농부들의 분주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곧 텅 빈 들판을 보겠지만 땀방울처럼 영근 알곡들은 농부의 마음을 뿌듯하게 만드는 자식같은 존재다.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들녘은 가득이나 짧아진 하루 해가 더욱 짧기만 하다. 일년간 긴 기다림이 가을 햇볕에 고스란히 놓인 채 아쉬움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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