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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죄피해자, 우리가 돕는다..
사회

범죄피해자, 우리가 돕는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06 00:00 수정 2007.11.06 00:00
울ㆍ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양산사무소 문 열어

"이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상담하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울ㆍ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광태, 이하 울양범피)가 양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울양범피는 5일 종합운동장에서 김광태 이사장, 오근섭 시장, 김일권 시의회의장, 김헌정 울산지검 차장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울양범피는 최시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양산지역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메디병원을 협력 병원으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태 이사장은 "사회가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정작 피해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은 낮은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양산사무소 개소는 피해자 인권 외면에 대한 반성인 동시에 울양범피는 육체ㆍ정신ㆍ경제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양범피는 범죄피해자의 손실복구, 정당한 권리행사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법률전문위원회, 상담전문위원회, 의료전문위원회, 형사조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범죄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양산사무소 개소에 앞서 지난 2005년 울산시 남구 옥동에 개소한 울산사무소는 지난 10월말 현재까지 1천185건을 상담하고, 직접 지원금으로 56명에게 4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양산사무소는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156호에 있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전화(366-9011)이나 홈페이지(www.ucvc.or.kr)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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