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영산대 로스쿨 유치 결의 본격화..
사회

영산대 로스쿨 유치 결의 본격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16 00:00 수정 2007.11.16 00:00
범시민법학전문대학원 유치위원회 발기인 대회 가져

“우리는 영산대학교의 로스쿨 유치를 전폭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
지난 9일 영산대 천성학관 대회의실에서는 ‘양산시 범시민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열려, 영산대학교의 로스쿨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는 결의를 다졌다.

지역 내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23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성홍룡(와이즈멘 양산클럽 회장)씨가, 부위원장으로는 김시현(양산시 지역혁신협의회 분과위원장)과 김지원((주)코리아시스템 대표)씨가, 사무국장으로 이윤대(웅상JC회장)씨가 각각 선임됐다.

유치위원회는 이후 ▲7만명을 목표로 양산시민 서명운동 ▲추진위원 및 관계단체들로부터 건의문을 받아 교육인적자원부에 전달 ▲로스쿨 모집 정원의 20%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 유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성홍룡 위원장은 “영산대 로스쿨 유치라는 뜻을 함께 하기로 의지를 다진 모든 위원들과 힘을 합쳐 내년 1월까지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오는 20일 총동창회 주관으로 로스쿨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2000년부터 실무 중심의 로스쿨 방식 교육시스템을 학부 교육과정에 도입해 왔으며, 윤관 전 대법원장을 위시한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시설 등을 구축해 왔다”며 “그동안 성실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온 영산대의 노력에다 지역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결합한다면 영산대의 로스쿨 유치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