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겨울철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정하고 지난 2004년 발생과 같은 사항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방침이다.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되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시는 공수의·방역담당요원·시 등 9개 가축질병예찰반을 편성하여 조류 사육농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초기방역에 주력하고,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가축밀집지역 및 조류 사육농가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고, 축산밀집지역 도로 및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주 1회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스스로 가축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질병이 의심되면 시 가축방역담당부서(380-4914)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