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원동면 사무소에 근무하는 전영복(행정7급ㆍ사진) 씨가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 체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이란 농림사업의 업무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ㆍ집행ㆍ사후관리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전 씨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1년 반 남짓 농업관련업무를 맡아왔다. 그 과정에서 진정으로 농촌발전을 위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은 지역실정을 감안했을 때만 효력이 있다는 경험을 수기에 담았다. 전 씨는 "대다수의 농민들이 6~70세이기 때문에 시책개발추진에 현장에서 배어나는 지식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이 농민 위주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