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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곡동, 스키장 특수 노린다..
사회

어곡동, 스키장 특수 노린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16 00:00 수정 2007.11.16 00:00
올겨울 에덴벨리 스키장 개장 맞춰
스키용품점 잇달아 개업 준비

영남권 최대의 스키장으로 스키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에덴벨리 스키장이 올 연말 개장을 앞두고 지역에서 '스키 특수'를 노리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에덴벨리 스키장이 있는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인 어곡~화룡간 도시계획도로 부근에는 최근 스키용품판매점을 개업하기 위해 새롭게 점포를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스키장 개장과 더불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진 탓이다.

지난달부터 부지 4천337㎡에 5개동의 스키전문매장을 열기 위해 '양산 스키타운'을 조성 중인 김창석 대표는 "영남의 스키 인구가 꾸준히 늘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다 영남에 유일한 스키장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싼 교통비를 들여 타 지역으로 가는 스키 인구들이 이곳으로 몰리게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이미 이 지역에는 7~8개의 스키전문매장이 개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장이 꾸준히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남 최초로 골프장과 스키장, 콘도를 갖춘 가족형 복합 휴양스포츠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신불산 에덴밸리 스키장은 12월 개장을 목표로 1.1㎞ 규모 7면의 슬로프가 조성되는 중형급 스키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스키장에는 시간당 1만1천명의 수송능력을 갖춘 4기의 고속리프트가 설치되며 초·중급자를 위한 다양한 슬로프와 유아. 초심자를 위한 눈썰매장은 물론 스키강습장도 들어선다. 또한 에덴밸리 스키장은 부대시설로 타워형 콘도 288실과 빌라형 및 별장형 콘도 178실. 눈썰매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기업연수시설 등을 배치해 종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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