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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상북초 박인숙 교사, 사도대상 수상..
사회

상북초 박인숙 교사, 사도대상 수상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7/11/16 00:00 수정 2007.11.16 00:00

상북초 박인숙 교사(사진)가 훌륭한 선생님 상인 사도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사도대상은 퇴직 교장들의 모임인 삼락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초등교원과 중등교원 각 1명씩 수여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

1987년부터 20여년 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박 교사는 2007년 양산교육발전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양산교육인 대상'을 수여했으며,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300만원을 기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2004년 삼상초 재직시절에는 학교주변의 장애인 노부부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남몰래 매달 쌀과 부식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로 인정받고 있다.

남상호 교장은 "박교사는 상북초 학급을 맡으면서도 부모가 없는 불우학생에게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는 등 부모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보기드문 교육자"라며 "또 현재도 쉬는 토요일마다 노인병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등 사도대상 수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박 교사의 선행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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